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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지난번 글에 이어지는 근저당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난 글과는 다르게 근저당 설정비 계산 및 비용, 그리고 비율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근저당 설정비 계산, 비용 및 비율
근저당 설정비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비용은 대출금의 0.6% ~ 0.7%로 계산이 되며, 주로 은행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저당 설정비의 구성
근저당 설정비는 등록 면허세, 교육세, 등기신청 수수료, 법무사 수수료, 감정평가 수수료 등을 모두 포함하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1억 대출을 받는 경우, 근저당 설정 비용은 약 70만 원 정도가 됩니다. 또한, 근저당 설정과 함께 등록세도 부과되며, 이 등록세는 채권 최고액의 0.2%로 책정이 됩니다.
근저당 설정비 계산 예시
근저당 설정비는 근저당액의 0.2%에 해당하는 등록세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등록세의 20%를 교육세로 내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필지당 15,000원의 수입증지를 내고,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국민주택 채권 매입 1%에 해당하는 비용도 내야 합니다. 추가로 법무사와 같은 대리인에게 맡길 경우에는 그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억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근저당은 채권최고액 120%를 기준으로 2억 4천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근저당 설정비용은 여기에 0.2%인 등록세 48만 원, 교육세는 9만 6천 원, 수입증지 1만 5천 원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근저당 설정비는 여러 요소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비용을 계산하고자 할 때는 각 항목을 정확하게 고려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근저당 설정 비율
근저당 설정 비율은 대출을 받을 때 담보로 잡히는 부동산의 가치에 대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은 금융권에 따라서 다르게 설정이 됩니다.
1 금융권
1 금융권의 경우, 대출금액에 대한 보통 110% ~ 120%의 근저당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1 금융권에서 3억 원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실제 등기부등본에는 '근저당권설정 36,000만 원'으로 반영됩니다.
2 금융권 및 3 금융권
2 금융과 3 금융에서는 보통 120% ~ 150%의 근저당을 설정합니다. 이 경우, 3억 원의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실제 등기부등본에는 '근저당권설정 39,000만 원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저당 설정 비율은 금융권에 의해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을 때는 금융사마다 근저당 설정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024.05.24 - [정보/상식] - 근저당 설정이란? 확인 및 설정자 해지 방법, 말소 어떻게 할까?
2023.11.13 - [정보/상식] - 대위변제 근저당권 이전 및 소멸시효 정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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