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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및 간소화 표준안 - 지내는 순서 및 시간 차림 그림

블블블블 2023. 8. 29. 07:32

목차

     

    이번 글은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및 차림 그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추석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조상님께 감사와 예를 표하는 날인데요. 그만큼 다양한 음식들을 장만해야 하고, 또 그만큼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간소화된 상차림으로 차례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간소화된 음식이란, 기본적인 음식은 빠지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말합니다.

     

     

    간소화된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표준안 차림 그림

     

    추석-차례상-차림-그림을-설명한-사진
    추석 차례상 차림 그림

     

    • 밥: 백미밥 혹은 잡곡밥 (추석에는 송편으로 대체 가능)
    • 국: 미역국 또는 떡국
    • 반찬: 전(파전, 부추전, 깻잎 전 등) 잡채, 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등) 김치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등), 젓갈(멸치젓갈, 새우젓갈 등)
    • 과일: 배 사과, 귤, 포도, 등 중 한 종류
    • 주전부리: 송편(떡집에서 만들어 놓은 것을 사 옴) 혹은 부럼이나 대체 주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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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 간소화 방식으로 차리는 방법

     

    간소화된 차례상은 기본적으로 밥, 국, 술, 과일, 떡, 나물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지역이나 가족의 풍습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가능한 간소화된 차례상 그림에 맞게 구성하면 됩니다.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때는 밥과 국은 가운데에 술과 과일은 왼쪽에 떡과 같은 종류는 오른쪽으로 놓습니다.

     

    음식의 개수는 홀수로 해야 하며, 접시나 그릇은 깨끗하게 닦아서 놓습니다. 제기가 없을 때는 흰색이나 밝은 색 그릇으로 놓아도 상관없습니다. 전통적인 차례상 차리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에 놓고,  육고기는 서쪽에 놓습니다.
    • 동두서미: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족, 하얀색 과일은 서쪽
    • 조율이시: 서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강정
    • 좌포우혜: 상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추석 차례 지내는 순서 및 시간

     

    추석 차례 지내는 시간

     

    일반적으로 보통 9시부터 10시 사이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가정에 따라 시간을 더 빨리 앞당겨서 지내기도 합니다. 주로 아침을 먹는 시간과 겹치도록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추석 차례 지내는 순서

     

    1. 차례상을 준비한 후, 축문을 적어서 놓아둡니다.
    2. 제사를 이끄는 제주가 먼저 향을 피웁니다.
    3. 차례를 돕는 사람이 잔에 술을 부으면 제주는 술을 받아서 올리고 절을 두 번 합니다.
    4. 송편이나 떡국에 수저를 놓습니다.(집에 따라서 밥과 국을 올리기도 합니다.)
    5.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이 잠시 동안 묵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6. 수저를 치워줍니다. (밥을 올렸다면 수저와 함께 밥뚜껑을 덮어줍니다.)
    7. 모두가 절을 두 번 한 후 제주는 지방과 축문을 들고 밖에 나가서 태워줍니다. 이때 차례상의 음식의 일부를 조금 덜어서 밖에다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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