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영양제 - 단식중 약복용 허용 될까?

 

이번 글은 간헐적 단식 중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경우에 단식이 지속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을 위하여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간헐적 단식이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간헐적 단식은 하루나 일주일에 특정 시간 동안 식사를 제한하는 식습관입니다. 간헐적 단식의 장점은 체중 감소, 혈당 조절, 염증 감소, 항노화 효과 등이 있습니다. 보통은 16:8, 18:6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에 16시간 혹은 18시간 금식을 하고, 남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간헐적 단식을 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은 먹는 시간 동안 폭식을 하거나, 금식을 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보상심리 식사를 유의해야 합니다. 간헐적 단식이 모든 것을 막아주는 마법의 방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식 중 약복용 괜찮을까?

 

어떤 사람은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는 약은 단식을 깨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식 중에는 물과 아메리카노 그리고 소금 정도 외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의 목적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낮추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식 중에 칼로리가 없거나 매우 적은 음료나 음식은 섭취해도 무방합니다.(제로 음료로 요즘 핫한 논쟁이 불러일으켜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커피, 차, 무설탕 제로칼로리 음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나 음식은 단식의 효과를 방해하지 않으며 몸에 필요한 수분과 항산화물질을 공급해 줍니다.

 

그렇다면 영양제 혹은 약은 어떨까요? 영양제나 약은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없어 내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간혹 영양제와 약에 약간의 당 혹은 인공 감미료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인슐린 수준을 높이고(제로 음료에 사용하는 인공감미료는 인슐린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비만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나 약은 소화기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위장 장애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 중에 영양제나 약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영양제나 약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단식 중에 영양제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다면 의사와 상담을 하고 단식 방법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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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의 경우는 영양제 정도는 허용해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영양제의 칼로리는 매우 낮고 또 아침에 영양제의 복용은 간헐적 단식으로 시작되는 힘든 아침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간헐적 단식 중에 먹는 영양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합 비타민

 

일일 영양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서 종합비타민을 활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해질 보충제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특히 장기간 단식을 진행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전해질 보충제는 전해질의 결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지방의 경우는 아직도 논란이 있긴 하지만 간헐적 단식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느냐 아니냐로 봤을 때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는 경우가 많아 지방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방탄커피가 이와 같습니다.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크게 개의치 않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방탄커피에는 MCT 오일이 들어갑니다.

 

 

 

BCAA( 분지 사슬 아미노산)

 

아미노산 역시 인슐린의 분비를 크게 자극하지 않고  근육량을 보존하고 공복중 근육 파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활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은 영양제의 경우입니다. 만약 간헐적 단식을 하는 분이 지병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약을 먹어야 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신체적 회복을 꾀하는 것이 맞습니다. 

 

의사가 정해진 방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또 현재 자신이 간헐적 단식을 추가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그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영양제의 경우는 개인마다 편차가 크고 또 활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다 아니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인슐린을 크게 자극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영양제라면 저 역시 활용해도 무방하다는 쪽에 생각이 가깝긴 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간헐적 단식은 건강한 식습관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며, 현재 자신의 몸상태와 목표를 고려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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