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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초기 증상 및 평균 수명 얼마나 될까요?

블블블블 2023. 11. 18. 17:07

목차

     

    이번 포스팅은 루게릭병 초기 증상 평균 수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당 질병은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온몸의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해당 질병의 의학적 용어는 근위축성측색 경화증이며, 미국 양키스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루 게릭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병이라고도 합니다. 현재 루게릭 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당 질병은 일 년에 10만 명당 약 1~2명에게서 발병하며, 50대 후반부터 발병이 증가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더 잘 발생합니다.

     

     

    루게릭병 초기 증상 및 평균 수명 얼마나 될까요?

     

    초기 증상

     

    해당 질병의 초기증상은 매우 미미하여 간과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손과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쉽게 떨어트리며, 젓가락질이나 단추 잠그기처럼 평소에 잘할 수 있었던 동작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2. 다리에 힘이 빠지고, 걷기가 어렵고, 쉽게 넘어지고, 발이 비틀거리거나 끌려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3. 혀가 잘 움직이지 않고, 발음이 부정확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사레가 들리거나 기침을 하고,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흡인되어 폐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거나 떨리고 , 갑자기 웃음이 나거나 울음이 나는 등 감정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5. 호흡 근육이 약해져 숨을 쉬기 어렵고, 인공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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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루게릭병의 진단은 운동신경세포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 신경전도 검사,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루게릭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신경근육계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근육세포의 조직 검사나 뇌척수액의 성분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루게릭병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루게릭병을 완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병의 진행을 약간 늦추는 약물인 리루텍 정이 유일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루텍 정은 생존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시킬 수 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 회복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해당 약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근력 약화 방지, 통증 관리, 언어 재활, 호흡 재활 등의 다방면의 대중적 요법을 시행하여 루게릭병의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평균수명

     

    루게릭병으로 진단된 이후 환자의 수명은 평균 2~5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놓아지는 양성 경과를 보이며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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