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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초보가 영어를 공부할 때 어떠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초보 영어회화 공부 혼자 하기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현재 찐 초보 탈출 영어회화를 위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찐 초보 탈출 영어회화 첫걸음
많이 듣고 따라 할 것.
너무 당연한 것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음성 언어입니다. 발음과 억양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말하고 읽고, 들을 수 있는 것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뉴스, 팟캐스트, 신문 어떤 매체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어 오디오와 비디오를 자주 듣고, 자막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모국어의 나이는 자신의 나이와 비례합니다. 그럼 제2외국어의 나이도 현재 나이와 비례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로써의 나이는 이제 1살 혹은 2살 정도입니다. 그러니 찐 초보라면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도 너무 수준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린이 혹은 유아 정도의 수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건 나한테 너무 쉬운데?"라고 말하실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테스트를 해보세요. 너무 쉬운 그 영어 문장들을 듣고 받아쓰기를 해봅니다. 멈추지 않고 주욱 써 내려갈 수 있으면 통과입니다. 두 번째 너무 쉬운 그 문장을 들으면서 따라 뱉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들으면서 따라 할 수 있으면 그 문장은 여러분에게 너무 쉬운 문장입니다.
세 번째 문장을 듣고 멈춘 후 그 문장을 써야 하는 상황을 스케치해 보세요. 언제 어디서 어떤 순간에 쓰는 문장인지, 바로바로 그려낼 수 있으면 그 문장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문장들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쓸 것.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써야 합니다. 영어는 문자로 표시되는 문자 언어이기도 하므로, 단어와 문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책, 잡지, 인터넷 기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어 텍스트를 자주 읽고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사전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영어로 적어보면서 문장 구조와 맞춤법을 확인합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의 궁금증.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영어 지문과 단락들을 읽어가며 컸는데 왜 영어가 안될까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시험을 위한 영어도 영어일 텐데 왜 이렇게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가라는 고민이 드셨다면, 굉장한 탐구적 통찰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영어를 읽을 때는 무조건 입으로 소리 내어서 내 귀가 내가 읽는 소리를 듣게 해야 합니다. 예전 공부할 때처럼 눈으로 보고 읽는 것이 아닌 입으로 소리로 영어를 읽고 들으면서 온몸으로 읽어내야 합니다. 그 옛날 서당에서 학생들이 천자문을 외우듯이, 선비가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주경을 읽고 해석하듯이 말입니다.
대화를 위해선 결국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제가 초반에 말씀을 드렸지요. 사람은 자신이 들을 수 있고, 읽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실제의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이지요. 결국 문자를 귀로 들어낼 수 없으면 아무리 영어를 눈으로 읽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글자는 입으로 "중얼중얼" 잊지 마세요.
단어와 문법은 영어를 위한 토대
문법이라고 하면 학을 떼시는 분들 많으시죠? 학창 시절 나를 좌절하게 했던 그 수많은 문법들... 요새 서점을 가면 문법 없이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책들 많은데, 왜 이 사람은 문법을 하라는 것일까요?
모국어라면 우리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 문법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제2외국어로써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접하기 위해서는 문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만 보아도 회화를 위해서 어학당을 다니면서 문법과 단어 공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쩌면 우리보다 한국어의 문법을 더 많이 알고 있을지 모릅니다. 유창함과는 별개로 말이죠.
성인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 모국어의 간섭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처럼 듣고 생각하고 말을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문법은 우리가 이해가능한 영역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마치 설명서처럼요. 때문에 성인의 영어는 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학창 시절처럼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관계대명사, 수동태, 능동태, 이렇게 공부하란 말이 아닙니다. 회화를 위한 기본적인 문법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주어 다음에는 동사가 오고 그다음에는 목적어라는 것이 오는구나. 주어는 나 혹은 너 그리고 지칭을 할 수 있는 것들이고 동사는 행동을 표현한 것이구나. 목적어는 너 혹은 어떤 지칭할 수 있는 명사들이 오는구나. 이렇게만 알아두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하다가 보면 다 알게 되니까요.
단어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단어 시험 때문에 곤욕 치러본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루에 30개 50개 100개 까지도 외워서 시험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왜 영어가 되지 않을까요? 사실 단어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단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그 단어의 쓰임새입니다.
보통 단어장을 보면 단어 아래에 문장이 적혀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근데 단어 외울때 그 문장까지 꼼꼼히 외우고 넘어가신 분 그리 많지 않으시겠죠? 사실 그 문장이 영어 실력을 늘리는 보석 같은 문장입니다.
왜? 이 단어가 어디에 어떻게 쓰였고 어떤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 보면 문장에서 단어를 익힌다고 하잖아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니까요.
또 하나, 단어를 문장과 함께 익혀야 하는 이유는 단어뒤에 달고 오는 친구들 때문입니다. 단어들마다 꼭 뭉쳐서 다니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Take는 주로 care 혹은 on, off와 같은 친구들과 많이 다닙니다. Run 역시 away 혹은 into 이런 친구들과 자주 붙어 다니죠.
콜로케이션이라는 녀석들입니다. 단어를 안다는 것은 이 친구들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냐 주로 대화에서는 이런 친구들과 함께 대화에 사용하니까요. 그런 모든 것들이 그 문장 안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단어를 공부할 때는 반드시 그 단어가 쓰인 문장들을 보고 읽고 외우고 해야 합니다. 물론 손으로도 쓰고 입으로도 중얼거리면서요.
아! 단어 공부할 때 유의어까지 공부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가급적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유의어 반의어 정말로 엄청 많죠? 그런데 그건 나중에 공부하면 되는 겁니다. 따로 나오면요. 그건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보면 됩니다. 언어는 쉽게 쉽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의어 몰라도 대화는 다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즐겁게 할 것.
영어는 즐거워야 합니다. 아니 사실 모든 배움은 즐거워야 합니다. 즐겁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배우는 것입니다. 스킨스쿠버 배우는 것을 공부라고 하지 않지요? 테니스를 공부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영어도 그렇습니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이상, 우리는 그냥 영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강박적이거나 부담스럽게 영어를 학습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습득을 해야 우리는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관된 영어 자료를 찾아보거나,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거나 게임을 하세요. 또한 자신의 목표와 진도를 정리하고 작은 성공에도 나를 칭찬해줘야 합니다.
나를 칭찬하는 것은 나밖에 없습니다. 나를 아껴주는 것도 나밖에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잘하면 잘했다, 실수했어도 괜찮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조그마한 실수에 나를 상처 주지 마세요. "내가 그렇지..." 이 말 절대로 뱉지 마세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자전거를 잘 탈 수는 없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넘어져서 상처 나고 그렇게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아끼면서 즐겁게 습득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 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됩니다. 그것이 낭독이건, 쉐도잉이건, 필사이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하게 밀고 나가면 영어는 결국에는 되게 되어있습니다.
언어이니까요. 우리 모두 모국어를 배운 언어 능력자입니다. 그러니 또 다른 언어 배우는 것 결국에는 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초보자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이 고르게 발달해야 합니다. 또한 영어 학습에 적절한 동기와 흥미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과 노하우들을 활용해서 끝까지 진득하게 습득하시면 반드시 영어가 입에서 튀어나오는 날이 오게 됩니다.
2023.08.15 - [일상/영어] - 성인 영어공부 효과적인 방법 - 회화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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