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번 글은 소비 승수효과와 구축효과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소비 승수효과 뜻 및 예시, 구축효과 차이점
소비 승수효과 뜻
해당 효과는 초기 투자 또는 소비 증가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총영향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 또는 소비 증가가 단순히 그 자체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제 주체들의 소비와 투자를 유발하여 경제 전반에 걸쳐 증폭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1
정부가 100억 원을 공공사업에 투자한다고 가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100억 원은 공사를 진행하는 기업에게 이동하고, 그 기업은 이 돈을 사용하여 물품을 구매하거나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불합니다. 이렇게 돈이 계속 순환하면서, 처음의 100억 원이 결국은 그 이상의 경제 활동을 유발하게 됩니다.
예시 2
정부가 한 기업으로 1억 원어치의 재화를 구입하면 해당 기업의 고용과 이윤이 늘어나고, 그 기업 근로자들의 소득과 주주들의 이윤이 증가해 이들의 소비가 커지게 됩니다.
만일 사람들이 늘어난 소득중 60%를 소비에 지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소비가 60억 원 증가하고 총수요도 같은 크기만큼 증가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총수욘느 결국 250억 원 증가하게 됩니다.
구축효과
구축효과는 정부지출 증가 때문에 발생하는 민간부문의 소비 및 투자의 감소를 말합니다.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면 그만큼 민간에서 빌릴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어 이자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민간의 투자와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구축효과 예시 1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에 채권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는데, 이것이 구축효과입니다.
구축효과 예시 2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 재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만일 정부가 국채 발행 등으로 재정정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면 그만큼 가계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업이 기계 설비를 도입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금융시장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자율이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납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투자의 기회비용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즉, 확대재정정책의 결과로 투자가 위축되어 총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차이점
소비 승수효과와 구축효과는 모두 정부의 재정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지만, 그 방향이 반대입니다. 소비 승수효과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반면, 구축효과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민간의 투자와 소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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